우테코 프리코스 후기 3

[우아한 테크코스] 최종 테스트 후기

드디어 마지막 우아한 테크 코스 지원 과정이 모두 끝이 났다. 최종 테스트는 원래 오프라인으로 실시되었지만, 올 해는 코로나가 극성이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으나, 계획처럼 되지 않았다. 너무 간절했던 것인지 완벽하게 다 구현하겠다는 생각이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것 같다. 하나라도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도메인 설계를 다시 하고 다시 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 와중에도 모든 기능을 다 구현하겠다고 오기를 부려 이것저것 손을 댔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을 시험에서 잘 담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3주간 미션을 수행하며 요구사항을 지킴과 동시에 TDD 연습, 특정 로직이 어디에 위치하는 것이 맞는가. 검증은 누가 하는 것이 ..

[우아한 테크코스] 프리코스 후기

드디어 3주간의 프리코스가 끝이 났다.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듯하다. 3주간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사실 우테코의 프리코스에 어떤 요구사항, 피드백이 등장하는 지는 이미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교육의 디테일한 내용보다는 내가 3주간 어떻게 학습했는지 그리고 우테코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내가 느낀 점에 대해 쓰고자 한다. 1주차 첫 번째 미션으로는 숫자 야구 게임 미션이 주어졌다. 아무래도 첫 번째 미션이다 보니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지금 다시 보니 개선할 점들이 보인다. 아무래도 자만이었나 보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개선할 점이 보인다는 것은 3주간 성장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 좋게 생각해야겠다.)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집중하여 미션을 끝낸 후 다..

[우아한 테크코스] 온라인 코딩 테스트 후기

오늘은 개발보다는 지금까지 미뤄왔던 우아한 테크코스 후기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우아한 테크코스 온라인 코딩 테스트는 총 7문제를 풀어야하며 4시간이 주어진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할 난이도.사실 이게 참 애매하다. 쉬웠다고 말하자니 누군가에겐 어려운 시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감히 내가 누군가의 자존감을 떨어뜨릴까봐 걱정도 된다. 그래서 기준이 필요할 것 같다. 굉장히 주관적인 판단이겠지만 개발자라면 대부분 한 번 쯤은 치뤄봤을 "N사, K사, L사의 코딩 테스트보다는 훨씬 쉽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은 대부분 1년 후에 치뤄질 우테코 4기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싶다. 나 또한 시험을 앞두..